한많은 여자의 넋이 환생했다는 동백..
선연한 핏빛의 곱고 처연한 아름다움이 있다..
동백꽃은 색깔이 붉지만 정갈하고
꽃송이가 크되 허술하지 않고 단아하다..
중간중간 귀하다는 흰동백도 보인다..
동백꽃의 절정의 아름다움은 낙화에 있다..
떨어진 그 꽃송이들은 또 땅위에다
새로운 꽃밭을 현란하게 이루어 놓았다..
그래서 동백은 나무에서 한번..
땅위에서 또 한번 두번 피어나는 꽃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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