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이유가 있었다..
석화*
2018. 5. 16. 01:53
논골에 벽화를 그리게 된 이유가 있다고 한다..
30년 전만해도 명태와 오징어가 흔히 잡히던 묵호였다..
점점 어족자원이 고갈로 명태와 오징어가 잡히지 않자
하나둘씩 묵호를 떠나기 시작해서 2만여명의 인구가
지금은 4천 여명이 전부라고 한다..
항구마을이 점점 침체되자 동해문화원이
마을의 활기를 되찾고자 문화체육관광부에 논골담길사업을
신청하며 2010년 후반부터 골목과 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
이곳의 그림은 논골주민들의 인생스토리와 묵호의 역사가 담겨있다..
그후 점점 마을은 활기를 찾아가고 있다고 한다..
무심히 다녔던 곳을 이번 여행에 처음으로 자세히 알게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