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강가에 서다..
석화*
2020. 11. 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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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바람이 부는 강가에 서다.
사각사각 서로의 몸을 부비며 나는
억새소리가 귓전을 간지럽힌다.
점점 떠날 준비를 하는 가을..
한결 맑아진 강물은 유유히 흐르는데..
왜 여전히 서성이고 있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