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내겐..
석화*
2021. 6. 4. 23:45
꽃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내 곁에 머물던 시절이 있었다.
상큼한 봄이 얼마나 달콤한지..
초여름 햇살이 얼마나 눈부신지..
아름다운 가을은 또 얼마나
쓸쓸한지를 알려준 사람..
내겐 영원히 꽃으로
남아있는 사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