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서현사지..

석화* 2021. 8. 24.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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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사는 1819년(순조 19)에 창건되었다. 

임진왜란 때 순절한 참의박문효를

 향사하여 오다가 1868년(고종 5) 

서원철폐령에 의하여 철거되었다.

 

 

 

 중종반정의 공신인 박원종의 손자인데

문음으로 종묘서직장이 되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 선조

의주로 몽진하자 따랐으며 다음해

서울로 돌아오다가 개성싸움에서 순절하였다.

 

 

부인 송씨는 어린아이와 

남자종을 이끌고 태인으로 내려왔으나

 남편의 소식을 듣고 뒤따라 순절하였다. 

 

 

 

후에 호남 유림의 상소에 의해

 1817년(순조 17) 이조참의로 증직되고 

송씨부인과 함께 아울러 정려가 내려졌으며

 이어 1819년 서현사에 향사되었다.

 

 

1981년4월1일

전라북도 기념물 제48호 지정되다.

 

 

 

 

 

 

 

 

200년이 넘은 배롱나무가 휘드러진 서현사지..

블친님 작품을 보면서 직접 가보고 싶어 나선길이다.

진작 배롱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는데..

조금 아쉬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