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바람..

석화* 2025. 6. 13. 00:01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엔

바람은 맞서야 이겨내는거라 생각했다.

열정이 넘칠땐 바람을 잘 타야 성공한다고 믿었다.

이 나이가 되고보니..

이제야 바람이 남기고 간 여백이 보인다.

 

경주 황룡사지..

바람이 많이 불던 날이다.

유채와 청보리 장노출로 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