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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꿈길이었다..





















간밤  꿈이 그랬다

어딘가 모를곳에서 헤메는

시야를 가리는 안개속 미로같은..

귀에 익은 목소리가 나를 부른다

돌아보니 아무도 없는

꿈이란 참 허망하다..





소양호 상고대가 피었다고 하기에

주말 꼭두새벽에 달려가보니 물안개만

실컨 만나고 오다..

어지간히 추워선 만나기 힘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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