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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예천 장안사.. 천년 신라에 학이 춤을 추듯 뭇 봉우리들이 힘차게 굽이치고 구름을 담아 놓은 듯 비룡이 꿈틀거린다는 비룡산 정상 가까이에 장안사가 있다. 신라가 삼국을 통일한 뒤 국태민안을 염원하여 전국 세 곳의 명산에 장안사를 세웠는데 금강산 장안사 양산 장안사 그리고 국토의 중간인 이곳 용궁면 용궁리 비룡산 장안사가 그 하나이다. 13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름이 잘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고찰이다 지금으로부터 20여 년 전의 장안사(長安寺)는 허물어질대로 허물어진 쇠락한 절이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두타(頭咤) 스님이라는 분이 젊은 나이로 전국을 행각하던 중 이곳 장안사의 빼어난 산세를 보고 들어오셨다. 혼자 괭이로 산길을 내고 우마차로 들보를 옮기며 새롭게 가람을 중수하셨다. 기와를.. 더보기
예천여행.. 실로 얼마만에 예천을 갔는지.. 협회에서 촬영대회 후 처음인듯 하다. 가뭄으로 다소 물이 부족한 물도리 회룡포 였지만 여유롭게 걸으며 연초록의 봄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었다. How Can I Tell Her - Lobo (배경곡) Lobo - How Can I Tell Her 더보기
양동마을.. (사진클릭 - 크게보기) 양동마을.. 다녀온지 다음달이면 일년이 되어간다. 강원도 폭설 예보 하나보고 계획에 없던 여행이었다. 고성부터 부산까지 5박6일 일정중에 경주에 머물며 들렸던 양동마을.. 너무 이른시간이라 마을은 너무나 고요했다 양동마을은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제(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되었으면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가 500여 년 동안 전통을 잇는 유서 깊은 마을이다. Beloved - Michael Hoppe (배경곡) Michael Hoppe - Beloved 더보기
곶감내음.. (사진클릭 - 크게보기) 덕장에 들어서니 단내가 진동한다. 이 즈음 진풍경을 그리는 곶감덕장의 모습이다. 기막힌 배열이다. La Criola - Diego Modena 더보기
노을지는 동해.. 후포에서 하루 반나절을 보내다. 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서쪽하늘에 물든 노을빛이 동해까지 번지며 무지개와 어울러지는 풍경은 가히 장관이었다. 더보기
빛의 오묘함.. (사진 클릭 : 크게보기) 후포.. 바닷가 바로 앞에서 차박하며 맞은 아침이다. 밤새 비가 오락가락해서 일출은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묘한 빛을 연출하며 일출을 맞다. suv차 나란히 다섯대가 차박하였기에 무섭지 않았고.. 곳곳이 샤워장이 있어 편리한 여름은 역시 차박이 좋은듯.. 정동진에서 일출같지 않은 일출을 담으려다 망원렌즈를 떨어트려 대형사고.. 내내 기분이 다운되다. 님들.. 잘 지내셨지요? 티스토리 이사 하려다 아직은 익숙치 않아 더 있다 가려고 합니다. 가을이 서서히 오고 있습니다. 더위 조금만 더 참으시면 될것 같군요. 날마다 좋은날 보내세요 더보기
드림세트장..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죽성성당(드림세트장) 두번가서 공사로 인해 그냥 돌아 왔었는데.. 드라마 촬영을 위해 만들어진 곳으로 기장에 또 다른 명소가 되다. 더보기
젖병등대..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오랑대를 먼저 들렸기에 일출은 놓쳤지만.. 아침빛이 너무나 찬란하고 바다는 더없이 얌전했다. 한번쯤 담아보고 싶던 곳이다. 언니랑 함께해서 좋았던.. 더보기
몽환의 새벽.. (사진 클릭 : 크게보기) 그날 새벽엔.. 안개가 시야를 가려 운전하기도 힘들 정도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형상강 주변이라고 블친이 알려주다. 안개속 미로속으로 밝아오는 아침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더보기
읍천항에서..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읍천주상절리.. 얼마만인지 그 사이 주변이 많이 변해 마치 처음인양 생소했다. 밀려오는 파도를 기다리며 한시간 가량 머물다. 지우당님이 울산에서 읍천항까지 나와주셔 헤메지 않고 바로 주상절리를 갈수 있었다. 그 덕에 울산 슬도까지 돌아보다. 반갑고 감사 했습니다. 더보기
그 아침에.. (사진 클릭 : 크게보기) 그 아침엔.. 성난바다를 기대 했는데.. 여명과 일출속에 바다는 너무나 잔잔했다. 오랜만에 선배와의 만남.. 반가운 해후.. 몇년만인지.. 새벽에 동반해서 출사하다. 감사했어요. 더보기
너울성 파도.. (사진 클릭 : 크게보기) 거센 바닷바람 속에 성난파도가 무섭게 밀려오다. 그 파도를 고스란히 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