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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늦가을 고택.. 명재고택.. 명재 윤증선생이 세운 고택이다. 노론의 대표자인 송시열의 제자였으나 추구하던 바가 달라 소론의 대표적인 학자였던 윤증 선생은 관직에 나가지 않은 채 학문을 닦는데 평생 매진했던 분이다. 하루가 저무는 고택의 장독대... 은은한 빛속에 그 아름다움이 돋보이다. S.E.N.S - Wish 더보기
그 집.. 외암리에 가면 기웃대는 집이 있다. 장독대가 있고 연못이 있고 꽃밭이 있는.. Jim Brickman - Leaning On The Everlasting Arms 더보기
가을을 보내며.. 멀리서 빈다 - 나태주 어딘가 내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꽃처럼 웃고 있는 너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눈부신 아침이 되고 어딘가 네가 모르는 곳에 보이지 않는 풀잎처럼 숨 쉬고 있는 나 한 사람으로 하여 세상은 다시 한번 고요한 저녁이 온다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누군가의 바램일 것이다. 외암리에서.. 이문세 - 시를 위한 詩 더보기
은행나무 길.. 은행나무 길 채 물들지 못한 모습이다. 이미 진곳도 많고.. 고향 온양에 가면.. 늘 가는 곳이지만 이곳도 점점 예전보다 못함을.. Giovanni Marradi - Al Di La 더보기
외암리.. 외암리.. 언제 달려가도 마음이 평온해 지는 곳이다. 다랭이 논과 외암리 마을이 너무나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다. Eric Chiryoku - Sweet Memories 더보기
부소담악.. 부소담악 여기까지 도론촬영.. 팔각정부터 여기까지는 보트타고 카메라로 담다. 부속담악.. 암봉이 병풍처럼 펼쳐진 것이 가을단풍이 절경이었다. 1980년 대청댐의 준공과 함께 이곳 산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지금처럼 마치 물위에 바위병풍을 둘러놓은 듯한 아름다운 풍광이 펼쳐지는 이곳을 부소담악이라 한다. 더보기
가을속으로.. 새벽 5시가 되면 은행나무길에 조명이 들어온다. 자정에 출발해서 문광저수지에 도착.. 도착하니 새벽3시.. 주차장에 10여대의 차가 와 있었다 새벽5시 쯤엔 거의 만차가 되다. 대부분 진사님들이다. 해마다 밤잠을 포기하고 달려가는 문광저수지.. 날이 밝으면서 저수지를 바라보니 실망이다. 일년사이 저수지 초입에 낚시터 좌대를 만들어 놓은 이변.. 사진 구도상 그림이 안되는 모습이다. 지역주민들 생계를 위한 시설이겠지만.. 더보기
말티재.. 여기까지 드론촬영 아래 두장은 케메라로 담다. 다소 피곤했지만.. 때를 놓칠것 같아 문광저수지로 해서 말티재 옥천을 들려 무주까지 강행군 하다. 더보기
외암리 한바퀴.. 자주 가는 곳이라 크게 다를건 없지만.. 갈때마다 한바퀴 돌아보곤 한다. 그 옛날 골목마다 재잘거리는 소리가 들리곤 했는데.. 수십년 세월이 지난 외암리는 너무나 고요하다. 능소화는 거의 지고 녹음은 더욱더 짙어진.. 그곳만의 내음이 너무 좋다.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배경곡)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더보기
빛 좋은날에.. 단양에서 목적지로 가는중에 청풍호를 들리다. 이곳은 작년가을 문광저수지 다녀오던 길에 케이블 타고 청풍호 노을 담으려고 들렸었다. 운해가 있으려나 했는데 전혀 예상을 빗어났지만 그 아침은 너무나 신선했다. 한바퀴 돌고 목적지 태벽 O2cc로 향하다. "Nocturne in E-flat Major, Op. 9, No. 2" 더보기
새벽을 달리다.. 2년만에 도담삼봉을 가다. 라운딩이 오후 티업이고 태백에 있는 골프장이라 가는길에 인접한 단양하고 청풍호를 들리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2시에 출발해서 일출전에 도착하다. 가는중에 운해가 가득해 상상속에 멋진 그림을 그리고 갔지만.. 도착하니 안개없는 맑은날이 조금은 아쉬웠다. 약간의 바람속에 손각대로 담다. 공기가 어찌나 좋던지.. René Aubry -Les voyageurs 더보기
봄 날.. 봄 길 - 정호승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되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봄 길이 되어 끝없이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 강물은 흐르다가 멈추고 새들은 날아가 돌아오지 않고 하늘과 땅 사이의 모든 꽃잎은 흩어져도 보라 사랑이 끝난 곳에서도 사랑으로 남아 있는 사람이 있다. 스스로 사랑 되어 한없이 봄 길을 걸어가는 사람 있다. 물고기 자리 - 이안 (배경곡) 이안 - 물고기자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