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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자인교 사원에 이르다..
























스리베나벨라골라 시내






















인드라기리 언덕은 그 자체가 거대한 바위 언덕이다

오르는 길도 따로 만든게 아니라 바위 언덕 자체를 깍아 만든

614의 계단으로 이어져 맨발의 순례자들을 맞는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정상에 이르면 자인교 사원에 도착한다.

자인교 특징은 물질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다.

그 때문에 수행자들은 무소유인 나체수행을 한다..



신전에 서면 그 중심에 고마떼스와라 신상이 있다.

이 신상은 단일암으로 조각된 석상으로 세계 최대 규모로 높이가 18m에 이른다..

신상의 모델은 자인왕조의 왕자 바후발리라고 막내왕자로

태어나 권좌를 차지하기 위해  골육상쟁의 경쟁을 벌였다고 한다..



 승리의 순간 그는 그 동안의 경쟁의 무상함을 깨닭고

왕국을 포기하고 깨닭음을 얻을때까지 이렇게 서서 명상에 잠겼다고 한다.

이후 그는 깨닭음을 얻고 자인교 최초의 존경받는 스승이라는 뜻의 티르탕카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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