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연일 폭우로
라벤다가 쓸려나가 북구중이라며
대신 코스모스를 심었다고 하는데..
가뭄으로 그 모습 조차도 애처로울 정도로 가냘펐다.
정읍에서 자고
새벽5시에 허브원을 가다.
한창 공사중이었고 오픈은 9시라고 한다.
차도 들어갈수 없게 막아놓았기에
관계자를 찾아가 사정 이야기를 해서야
주차장에 차를 대고 들어갈수 있었다.
라벤다 꽃들이 만개해 있을줄 알았는데
단 한컷도 담을 수없을 정도로 형편없었다.
보니 며칠후면 축제라고 현수막을 걸어
놓았던데 무얼보라는 건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입구쪽에 텃밭 같은데서 모종인지
몇컷 담고 바로 나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