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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앨범

스무살..

 

 

 

 

 

 

 

 

 

 

 

 

 

 

 

 

 

 

 

 

 

스무살..

그 풋풋하던 시절의 봄날..

지금 생각하면 마치 단숨에

대둔산 개척탑까지 올라갔던 기억이다..

 

긴 세월이 흘렀다..

실로 감회가 새로운..

돌아보니 과거로부터 너무 많이 와 버린 시간들..

 

그 숯한 세월을 뒤로 한채..

난 무던히도 묵묵히 열심히 살았다..

지치고 힘들었을때 결코 넘어질수 없었던 날들..

 

이젠 안주하고 싶다..

나를 위해서..

내 삶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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