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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하루가 저물다..
























하루가 저무는 꽃지..

여전이 그 시간엔 많은 사람들이

밀물처럼 몰려든다..

만조의 물때임에도 사진가님들 역시 많았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해가짐과 동시에 썰물빠지듯

사람들이 빠져나간 그곳의

적당히 쓸쓸한 분위기가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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