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12월에는
구스쿠 유적 및 류큐국 유적으로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는데 복원된 건물이 아닌
건물이 세워져 있던 슈리 성터가 세계 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선명한 주홍색을 띈 성의 모습은
류큐 왕국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전하고 있으며
오키나와의 심볼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다.
류큐 왕국은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약 450년간 유지되었던 국가로
슈리 성은 류큐 국왕과 그 가족이 거주하던 곳이자
왕국 통치의 행정 본부 제사를 지내는 종교 시설로도 이용되었다.
슈리 성과 그 주변에는 예능 음악 미술 공예의
전문가가 많이 모여 살아
오키나와 문화 예술의 중심이 되었던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