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때로는.. 시간에 갈피를 꽂아둔 것처럼 과거의 한페이지로 데려가는 풍경이 있다.때로는 담담하게 때로는 울컥하며 바라보게 되는.. 시간 날때마다 그림을 그리시던 아버지..어느날 직접 담으신 연꽃사진을 보시면서 사진인지 그림인지 구분하기 힘들던순간이 지금도 선명히 떠오른다. 새벽관곡지..연꽃이 많지 않아서 그런가연꽃보다 진사님들이 더 많은듯 했다. 더보기 비 그리고 연.. 하늘이 열리기라도 하듯 쏟아붓다. 이유없이 빗속을 달려 늘 가는 곳으로.. 복잡한 도시에서의 잠시 휴식을 취할수 있는 이곳은 좋은 쉼터 임에 틀림이 없다. 주말엔 교통지옥으로 가지 않지만 주중엔 편안히 다녀올수 있어 자주가게 된다. 비를 피해 잠시 쉬었다. 연밭으로 나서다. 연꽃이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비에 시달리듯 가여워 보였지만.. 내 눈엔 빗속에 연이 더 곱기만 하다. 우순실 - 잃어버린 우산 더보기 함초롬히..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진흙 속에서 흙탕물 한 방울도 몸에 묻히지 않고 곱게 핀 그 청정한 모습도 아름답지만 함초롬히 비에 젖은 연은 애처러워 보이기도 하지만 더욱더 곱게 보이다. 더보기 함께라면..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우리가 사는 동안 세찬 바람 속을 함께 걸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힘든 순간도 견딜수 있듯이.. 누군가를 마음에 들였다면 세상 끝까지 함께 하는 그런 사람이면... 더보기 못 위에..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수면 바로위에 핀 연꽃.. 긴가민가 해서 물어보니 연꽃이라 한다. 못 위에 바로 피는 연꽃은 처음보다. 혹시 연이 아니면 바로 잡아주세요.. 더보기 고운너.. (사진 클릭 : 크게보기) 관곡지.. 이른시간이라 빛은 없었지만.. 나름 운치있게 담을수 있었다. "Frank Mills - Bilitis" 더보기 연꽃의 향연..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설화산 자락 아래 외암리.. 그안에 곱게핀 연꽃.. 그 고운 향연에 취하다. 더보기 이슬사랑..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외암리.. 연꽃이 만개한 그곳엔 아침이슬이 가득했다. 꽃보다 이슬맺힌 연잎에 눈길이 먼저간다. 아침빛에 영롱한 이슬이 어찌나 곱고 예쁘던지 그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었다. 더보기 장마..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연꽃이 피기 시작했다. 꽃이 피기 무섭게 장마가 시작되다. 비 바람에 연꽃의 흐트러진 모습.. 그 조차도 아름다웠다. 더보기 폭우.. 먹구름이 내려 앉더니 순간 장대비가 내린다. 비가 좀 덜 내리기 기다렸다 연밭으로 가보다. 순간 폭우에 연꽃이 다 쓰러져 버리다. 애잔하다. 한순간 피우기 위해 일년을 기다렸건만.. 요즘 비는 마치 동남아에 내리는 스콜을 연상케 한다. 내가 그린 비온날 연밭은 이게 이니었는데.. 더보기 고운..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아침빛에.. 더 곱게 보이던 연.. 우아한 자태로 세상을 맞는다. 더보기 산사에서..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장마가 시작되다. 내심 비 오길 기다리던 차라.. 온몸이 젖도록 빗속에.. 아름다운 연꽃을 탐하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