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기차를 타고 도착한 아그라는 타지마할로 가득하다
표지판과 기념품 크고 작은 가게까지 온통 타지마할이라는 이름을 달고 있다..
하지만 진짜는 쉽게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것 처럼..
주인공은 맨 마지막에 등장한다는 법칙은 역시 인도에서도 어김없이 통했다..
타지마할에 가기 위해서는 먼저 매표소에 내려 차를 갈아타야 한다..
배기가스로 대리석이 변색되는 걸 막기 위해 타지마할 반지름 4km
이내에서는 모터자동차 운행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우리 일행은 서틀전동차를 타고 타지마할 입구가지 갔다..
새벽 6시부터 입장하는 타지마할은 그 시간에도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검색은 무척 까다로웠다.
검색대를 무사히 통과해 회랑처럼 생긴 통로를지나면 그 끝자락에 붉은색 문이 있고
아치형 문 안에 실루엣처럼 보이는 사람들 뒤로
하얀 백합처럼 빛나는 타지마할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다..
아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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