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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한해 끝자락에서..

 

 

 

 

 

 

 

 

 

 

 

 

 

 

 

 

 

 

 

 

 

 

시작인가 싶더니 어느사이 한해 끝자락이다..

젊어서는 내가 세월을 쫓아갔었고..
중년에는 세월에 쫓겨서 왔다면


이젠..

 세월과 나란히 동행할 수 있을 거 같은..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차분히 올 한해를 돌아보며

병신년 마지막 일출을 오랑대에서 맞았다..

올해도 무탈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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