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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잡을수 없었던 시간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길목에 서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된다..

한해를 반성할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것 같아

주문을 외우듯 나를 다스린다..



세월의 강물 속에 흘려보낸 시간들..

흘러가는 시간속에 내 자신이 얼마나

작고 유한한 존재였는지..
 어제의 강물이 오늘의 강물이 아니란 것이
한편으론 위안이 된다..

 

 

나이가 들수록 더 넓고..

깊은 사람이 될 수 있길..

새로 시작할수 있는 기회가 있어 다행이다..

수많은 사람속에 섞여 2016년 마지막 노을을 보며

난 또 새로운 다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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