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6년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광장이다.
광장 중앙에는 높이 36m의 코린트 양식의 기념비가 서 있고
기념비 위에는 민족 수호신인 왕관을 든 천사 가브리엘이 올려져 있다.
기념비 아래에는 헝가리 민족을 카르파티아 분지로
이끌었던 아르파드를 비롯한 초기 부족장 7명의 기마상이 서 있다.
기마상을 가운데에 두고 뒤편 양옆으로는 초대 국왕이었던
이슈트반 1세부터 독립운동가였던 코슈트 러요시까지
헝가리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인물 14명의 동상이 자리하고 있다.
이 광장은 매년 헝가리의 주요 행사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며..
5월 1일(노동절)에는 이곳에서부터 에르제베트 광장까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