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도

달인..


























평생을 개불을 잡으셨다는 어르신.. 

직각으로 족히 30cm 이상은 파고 들어가서

개불을 잡는 모습을 처음보다..


어르신이 척척 개불잡는 모습을 보니 쉬워 보였는지

젊은 청년들이 삽을 사가지고와 모래속을 파기 시작한다..

한 마리도 못잡은채 바로 포기하다..


어르신 말씀이 꽃지에선

개불잡이 만큼은 자신을 따라올 자가 없다고 하신다..

내가 보아도 그분을 달인중에 달인이셨다..


얼굴은 나오지 않게 해달라시던 어르신..

오래오래 꽃지의 달인 그 자리를 지키시길 빕니다..






'충청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함께라면..  (0) 2018.03.15
꿈과 사랑을 담는다..  (0) 2018.03.14
곶감이 익어간다..  (0) 2017.11.28
버려진 감..  (0) 2017.11.28
옛길..  (0) 2017.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