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익티요 산 정상(1,102m)에
7.3m 높이의 바위가 걸려 있다.
이 바위 위에 조그마한 파고다가 놓여 있는데
순례자들이 소원을 빌면서 이 바위에
금박을 붙이면서 바위가 황금색이 되었다.
그래서 이 바위를 황금바위(Golden Rock)라고 부른다.
미얀마 사람들에게
양곤의 쉐다곤 파고다와 더불어 죽기 전에
꼭 방문하고 싶은 장소가 바로 짜익티요 황금바위 사원이다.
부처님의 불발(머리카락) 사리를 모셨다고
전해지는 황금바위 사원은 미얀마의 불교 현실을 잘 보여 준다.
이 황금바위는 불교의 정통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미얀마의 정령 신앙인 ‘낫’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