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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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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마드리드 밤 거리..

귓전에 요란한 소리가 귀에 거슬리다.

  그 소리에 이끌려

찾아간 그곳엔에서 묘한 연주자를 만나다.

냄비란 냄비는 쥐다 뒤집에 놓고

마치 드럼을 연주하듯 

열심히 냄비를  두드리는 특이한 연주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