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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성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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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를 피하여

경기도 용인의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한 40여 명의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정착한 곳이 풍수원이다.

약 80여 년간 성직자 없이 신앙을 영위해 오다가

1887년 한불수호통상 조약으로 신앙의 자유를 얻고

1888년 본당을 설립하여

초대 주임신부로 프랑스 르메르 신부가 부임하였고

1896년 2대 주임신부로 한국인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기술자 진베드로의 도움으로 1905년에 착공

 1907년 준공 1909년 낙성식을 가진 역사를 가진 성당이다.





신자들은

눈을 피하기에 알맞은 이곳에 정착하여

 화전과 토기점으로 생계를 유지 하였으며

 성당을 짓기 위하여 산에 올라 나무를 자르고

가마에서 벽돌을 굽는 등 땀과 정성을 봉헌하였다.

 풍수원에 신자들이 모여 살기 시작한 것은 1866년(고종 3)

병인양요로 천주교에 대한 탄압이 더욱 심해지면서 부터였다







 풍수원 상당은

 한국인 신부가 처음 지은 성당으로  보존적 가치가 높아

1982년에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1907년 신자들의 손에 의해 직접 지어진 본 성당은

 11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1920년 이래 거의 매년 성체현양대회가 열린다.


다음백과에서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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