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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만남 그리고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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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 흘러가고
기억이 희미해지는 것처럼
세상의 모든 것들은 머물러 있길 거부한다.
그러니 사람이 만나고 헤어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라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은..

남아 있는 사람에겐 가장 큰 상처가 된다.

가장 아픈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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