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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카사바성채 (요새)는
스페인이 통일되기 전인 1487년
이사벨 1세와 남편인 페르난도 2세의 군대를 맞아
말라가 시민들이 결사 항전을 벌였던 장소로 유명하다.
히브라파로성을 통해서 알카사바 요세로
가는내내 이중으로 세워진 벽을 지나다.
말라가 시민들은 3개월 동안이나
포위되어 배고픔에 지친 나머지 결국 항복했고
요새는 기독교도의 수중으로 넘어가다.
이후 이사벨 1세는 한동안 이 요새에서 살다.
육중한 돌로 쌓은 튼튼한 방벽이 요새까지 오르는
지그재그 형태의 가파르게 이어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