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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강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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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등을 스치는 쎄한 날씨가

정신을 맑게 해준다.

물안개 이는 강가의 아침은

 겨울을 방불케 한다.

 겨울이 오려나 보다.

가을을 보낼 준비도 안되었건만..

강가를 서성이며

찬기운이 흐르는 강가의

아름다움을  품에 가득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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