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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길 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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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 위에서 만난 풍경은
어느새 내게 스며들어

또 다른 길을 열어준다.

 이젠..
조금은 천천히 걷자.
마주치는 풍경과 조우하며

 미소로 화답하고
길이 전하는 말을 더 깊이

들을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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