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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즈음이면..
어린시절 성탄절이 기억난다.
머리맡에 양말을 걸어 놓곤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이 너무 작아 못 들어오시면 어쩌나..
양말이 작아 선물을 못 넣으시면 어쩌나..
걱정하며 잠을 못 이루던
영이 맑던 그시절이 있었다.
감사하게도 아침에 눈을 뜨면
양말 속이나 양말 밑에 무언가가 꼭 있었다.
초등학교 육학년이 되어서야
부모님이 주신다는걸 알았으니
요즘 같으면 있을수도 없는 일이다.
내 기억속에 산타할아버지는 참 멋진 분이셨음을..
O Christmas tree - Richard Clayderman (배경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