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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살 더 먹은
새해 소감이 어떠한가
엄연한 사실이면서
아니고 싶은 것은
덧없는 세월 때문이리
더해진 나이는
세월이 갈수록
내 발걸음에 스승이 되고
가야 할 길에 등불이 된다
방황하던 청춘이 엊그젠데
지루한 일상이 행복하고
만남의 순간이 최고임을 깨닫는다
쓸쓸한 마음에
눈을 들어 둘러보면
동행의 사람들
꽃처럼 피어있어
세월의 험한 산
너끈히 넘어가련다.
소래습지 오늘 새벽 여명입니다.
그곳은 그래도 사람이 덜할까 싶어 갔었는데..
주차장에서 나오는데 두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Le Premier Pas - Claude Ciari (배경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