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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프리카

핫셉수트 장제전..

 

 

장제전이란..

파라오(왕)의 장례식을 치른 후

신격화된 사후의 파라오가 거처 하는 곳으로

파라오의 영혼을 제사하며 내세에  재생과 부활을

기원하는 의식을  치루는 곳이다.

 

핫셉수트 장제전은

기원전 15세기에 지어졌고

고대 이집트 장제전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답다고 말한다.

계곡의 경사면을 활용하여 지은 3층 건물로

층마다 넓은 테라스가 딸려 있다.

 

 

 

균형 잡힌 3층 구조의 테라스를 가진

장제전의 주요 구성은 핫셉수트 제단

아문신제실 하토르제실 아누비스제실 등이다.

 

 

 

거대한 절벽이 장제전을 수호하고 있다.

그 아래 3단 건축물이 절벽 색감과 조화를 이룬다.

직사각형의 외관이 마치 현대식 건축물 같아 놀랍다.

3,500년전  여성 파라오의 위엄이 느껴진다.

 

 

 

 

 

 

 

 

핫셉수트 장제전은여왕 자신과

부친인 투트모세1세의 영생을 기원하고

테베(옛룩소르)의 주신이며 수호신인

아문신에게 봉헌하기 위해 8년에

걸쳐 건축한 장례신전이라고 한다.

 

 

 

 

핫셉수트는 투트모세 2세의 왕비였다.

이복 동생이며 남편인 왕이 요절하여

둘째 부인 이세트투트모세 3세가 

10세 미만의 어린 나이에 즉위하자.

 

섭정하다가 실권을 잡고

약 22년간 공동통치했다

 핫셉수트는 유일한 딸

네페루레는 투트모세 3세와 혼인해

혈통을 유지하고 왕권을 강화했다.

 

 

 

 

핫셉수트는 왕위에 올라

내정 개혁에 전념하여 상하 이집트에

각각 재상을 두는 제도를 도입했고

오페트 축제와 계곡

축제를 성대하게 거행하였다.

 

여왕은 데이르 엘 바흐리에

웅장하고 화려한 장례신전

왕가의 계곡에 있는 왕의 무덤

카르나크 아멘 대신전의 거대

오벨리스크 등을 건설하고

이 시기의 이집트는 영화를 누렸다.

 

 

 

 

계모이자 고모인 핫셉수트 여왕의

섭정으로 인해 오랫동안 억압 받은 투트모세 3세는

핫셉수트 여왕 사후 왕위를 독점하자

역사를 은폐하고자 핫셉수트 장제전의

많은 부분을 파손했다고 한다.

 

 

 

핫셉수트 파라오..

카이로 고고학 박물관에 전시

 

 

 

 

 

 

 

3층 테라스의 주랑들 앞면에

오시리스 형상의 거대 조각상들이 서 있다

모두 핫셉수트를 상징한다.

조각상은 죽은 자의 통치자 오시리스의

상징인 하체를 린넨 천으로 감은 형상이고

양팔은 교차하여 양손에

갈고리와 도리깨 모양을 들었다.

얼굴에는 간혹 붉은 채색이 남아 있다.

핫셉수트는 여왕이지만 둥근 얼굴 형태

외에는 상당히 당당한 남성적 모습이다.

 

 

 

 

사막 언덕 곳곳

무덤 입구 형체들이 보인다.

대부분 도굴되다.

 

 

 

장제전 입구에 

스핑크스가 양쪽에 있다.

 

 

테베(옛 룩소르)는 집집마다

보물이 가득하고 100개의 문이 있는 도시

호머는 일리아드에서 룩소르를

이렇게 찬양하고 있다.

 

 

장제전을 가려면 매표소 통과후 

전동차를 이용해서 이동한다.

 

 

장제전 앞엔 손실된 곳곳의

 모습들을 볼수 있었고

현재도 발굴작업을 하고있다.

그 규모가 얼마나 대단 했을지

미루어 짐작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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