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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역사의 도시..

 

 

여장을 풀고 식사를 마친후 

제일 먼저 가본곳이 타밍 사리 전망대이다.

수직 전망대로 높이는 110m이며

360도 회전 전망이 가능하다.

 

 

 

 

원형 전망 데크에 66명이

탑승할 수 있고 지상에서

정상까지 7분 만에 도달한다

정상에서는 말라카 시내와

세인트 폴 언덕은 물론이고

말라카 앞바다까지 한눈에 들어온다.

 

 

 

 

노을 시간에 맞춰서 탑승하다.

 

 

 

 

전망대 오르고 내리는 동안

계속 셔터를 누르다.

 

 

 

 

말레이 반도 중남부의 말라카는

오랫동안 한적한 어촌이었으나

14세기 인근 수마트라 섬에서

온 파라메스바라가 이슬람 왕국을 세운후

인도양과 남중국해를 잇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해상 실크 로드의 거점 도시로 성장하였다.

 

 

 

 

1511년 포르투갈이

말라카를 정복하여 아시아 최초의

유럽 식민지로 삼고 향신료 무역을 독점했으며

기독교 전파를 위한 기지로 만들었다.

 

 

 

 

이 무렵 명나라의 정화가

이끄는 함대도 말라카를 방문하였는데

이때부터 중국인들이 말라카로

이주해 살기 시작했으며 현지인과

결혼하여 중국과 말레이 문화가

섞인 페라나칸 문화를 만들었다.

 

 

 

 

이후 1641년에는 네덜란드

1824년에는 영국이 차례로

말라카를 정복해 식민지로 삼았다.

 

 

 

 

이런 역사적 배경 때문에

말라카에는 서양 식민지풍 건물과

중국풍의 건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어

말라카 도시 전체가 2008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다.

 

 

 

 

도시 중심에 

말라카 강이 흐르고 있어 그런가

너무나  아름다웠다.

 

 

 

 

생각보다 높은 건물들이 많고

호텔 시설도 잘 되어 있었다.

 

 

 

 

타밍 전망대 부근에

공원도 있고

대형상가가 있어

주차장에 차가 가득하다.

 

 

 

 

똑 같은 건물들은 

맨 아래층은 상가이고.

위층은 빌라같은 집이다.

 

 

 

 

하루가 지는 시간..

전망대에서 유리창을 통해 담아 그런가

사진이 투명하지가 않다.

 

 

 

 

 

 

여행의 맛..

이국에서의 또 다른 노을..

전망대에서 말라카 해변을 바라보려니

가슴 벅차고 감동이 밀려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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