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적암 층이 겹겹이 쌓여
형성된 기암절벽으로 다양한
해식 동굴과 기암괴석을 볼 수 있다.
특히 상족암 해식동굴은
썰물시에 볼수있기에
물때 확인은 필수..
해식동굴에서
바라본 여명..
너무 아름다웠다.
1분 장노출..
고성 상족암 오토캠핑장을
목적을 두고 순천에서 출발하다.
고속도로 벗어나니 날이 저물기 시작하다.
산길이라 오로지 내차 라이트 외엔 불빛이 없었다.
뒷자석에서 누군가 잡아다니는 무서운 느낌..ㅎ
밤길에 초행길이라 어찌나 두렵던지..
그 시간에 목적지에 도착해야 새벽 물때를 맞출수 있어
시간을 벌기위해 강행군하다.
5시에 삼각대 챙겨들고 상족암으로 가다.
누구든 동행이 있겠지 했는데 아무도 없다.
오토캠핑장엔 제법 사람들이 있었는데 고요한 밤이다.
상족암으로 이어지는 데크길을 가는데 살짝 무서웠다.
누군가 오기를 기다리며 최대한 천천히 걷는데..
운좋게 이동네 거주하는 아주머니를 만나다
산에 가는길을 돌려 상족암까지 동행해주다.
그 덕에 물때를 잘 맞춰 사진을 담을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