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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안면

아련한 기억속으로.. 학창시절..중 고등학교를 같은 학교를 다니다.교정에 등나무가 있었다.꽃이 피기 시작하면그 아래 벤취에 앉아 책도 보고 친구들 사진도 담아주곤 했다. 중학교 입학기념으로 아버지께서 사 주셨던 올림프스 카메라를 늘 책가방에 넣고 다녔기에..소풍때는 물론이고점심시간을 이용해서친구들 사진을 많이 담아 주곤했다. 등나무 꽃이 피면무슨생각을 하며 그 꽃을 담았는지..아버지께서 보시곤 칭찬해 주시던 기억이 난다.등나무꽃이 필때쯤이면늘 그때가 그려진다.그리운 부모님..오월이면 더욱더 그립고 보고프다. Ernesto Cortazar - Over the Rainbow 더보기
능내리.. 능내리.. 멀리 보이는 두물머리.. 능내리 다산 둘레길.. 능내리 자전거길.. 양수대교 두물머리 능내리.. 물의 정원 다녀오던날 능내리는 당연히 정거장이다. 가을 끝자락에서.. 안치환 - 편지 더보기
감사한 날에.. 특별한 날 외엔 일어나면 같은 길을 매일 걷는다. 지루하다고 느껴질땐 걷기좋은 교외로 나가 걷는다. 스스로 치유하고 스스로 길에서 답을 얻는.. 긴 장마로 많은 사람의 희비가 엇갈리는 속에 자연재해 속에 속수무책인 우리네 삶이다. 오늘도 살아 있음이 감사한 날이다. 능내리에서.. Haris Alexiou - Patoma 더보기
능소화..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두물머리에서 돌아오는 길에.. 코스처럼 가는 곳에 들리다. 빗속에 곱게 핀 능소화.. 더보기
능소화가 필때쯤.. 해마다 이즈음이면 여지없이 가는곳이 있다. 능내리 그 집.. 역시 능소화가 곱게 피어 나를 반기듯 맞아주다. 더보기
곱게 핀..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죽단화.. 잘은 모르지만 매화를 닮아서 황매화라고도 하지만 꽃잎이 여러겹으로 피어 겹황매화로 불리기도 하나 이름은 죽단화라 한다. 연두빛 잎과 노란꽃이 함께 피어 늘어진 가지가 곱기만 하다. 더보기
고운날에..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봄날아침은 그 자체 하나만으로도 상큼하고 경쾌하다. 풀숲에 내린 이슬의 반짝이는 모습은 너무나 영롱하다. 잡풀속에 곱게 핀 할미꽃과 가냘픈 금낭화가 시선을 끈다. 그 순간 만큼은 제일 예쁜아이로 보여지다. 더보기
능내리의 봄.. (사진 클릭 : 크게보기) 봄기운이 가득한 능내리.. 팔당을 끼고 있어 아름다움이 더해지는 곳이기도 하다. 봄이면 의례히 가보고 싶은곳.. 언제나 비슷한 봄풍경이지만.. 늘 새로운 느낌이다. 더보기
떠나는 가을.. (사진 클릭 : 크게보기) 스산한 바람이 분다. 가을은 그저 설레임으로 안타까움으로 하나의 발자국을 남기고 떠날 채비를 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