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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 도로 사업정보

제 2영동고속도로 2016년도 완공

제 2영동고속도로 2016년도 완공

 

 

국토해양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이 제2영동고속도로 건설을 담당민자법인 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무익)은 2012년 4월26일 오전 11시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시행중인 제2영동고속도로건설사업 민자법인과 사업단 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무소 개소는 표면적인 의미외에도 법인사무실의 원주시 이전이라는 상징성이 더해 2011년 11월11일 착공해 현재 시행중인 이번 사업의 본격 추진에 탄력을 더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종인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계획과장은 “이번 공사가 완공되면 서울에서 원주까지 기존의 영동고속도로보다 약 15km의 거리와 통행시간이 23분 정도 단축돼 연간 1천7백억원의 물류비 절감은 물론 강원지역의 균형발전에도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요 시간은 상일나들목에서 중부고속도로를 거쳐 이동하는 경우를 기준으로 했다.

한편 제2영동고속도로 광주~원주간 건설사업은 총 연장 56.95km로 사업비 1조4천억원을 투입해 현대건설 등 16개사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제2영동고속도로(주)가 BTO방식으로 추진해 오는 2016년 11월 완공한다.
 
기존 민자도로와 달리 최소운영수입보장(MRG)이 없고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과 비슷한 1.085배 수준에 책정될 예정이다. 최장구간 요금은 3284(1종 기준) 가량이다
 
 
 
2018
년 평창동계올림픽을 대비한 인천공항 및 수도권에서의 이동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영동고속도로가 뚫리면 인천공항~2경인~서울외곽~성남-장호원~2영동~영동고속도로의 경로로 이동할 수 있다. 거리는 252~257km, 소요시간은 2시간34~37분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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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 초월, 동광주, 홍천, 대신, 동양평 나들목의 주변 지역 접근성이 좋아져 월송관광단지와 원주기업도시 등이 새롭게 부각될 것이란 기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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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또 기존 도로의 지정체 해소를 통해 매년 23000톤 가량의 이산화탄소와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소나무 묘목 833만그루를 식재하는 것과 같고, 연간 150억원 규모의 환경 개선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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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관계자는 "MRG 폐지와 글로벌 금융 위기 등 난제에도 불구하고 광주~원주 민자도로의 금융약정이 성공적으로 체결됐다"면서 "앞으로 추진될 다른 민자 고속도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원주=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