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유도 새벽은 안개로 시작되었다..
4시 30분에 살그머니 펜션에서 나와
어두운 바닷가를 가닐었다..
어촌의 비릿한 냄새를 가슴속 그득히 들이 마셨다..
지난밤 바닥을 드려냈던
배는 밀물로 인하여 물위에 넘실 떠 있었다
이미 뜬 해는 구름속에서 빛을 발하며
바다를 붉은 빛으로 물들이며
고요히 어촌의 새벽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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