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앨범

약탕기의 추억..

 

 

 

 

 

 

기와담장 안으로

질그릇 약탕기가 보인다 

불현듯 어머님 모습이 떠오른다..

약탕기에 한약을 넣으신후 물을 붓

 한약을 포장했던 한지같은 것으로

약탕기 뚜경을 만드신후 정성스럽게 다리신후..

 

베보자기에 다린 한약을 붓고

작은 봉같은 것 두개를 얻갈리게 끼 한약을 짜시던..

그 약은 너무 쓰고 맛이 없었지만

약을 마시고 나면 사탕을 주시던 바람에

곳잘 먹었던 기억이 난다..

 

'나의 앨범' 카테고리의 다른 글

merry christmas..  (0) 2017.12.25
혼잣말..  (0) 2017.11.24
기억..  (0) 2017.10.30
손편지..  (0) 2017.10.19
미얀마 여행을 마치고..  (0) 201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