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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앨범

인상 깊던 만남..

 

 

 

 

 

 

 

 

 

 

일본인 시니어 부부를 만나다.

두분은 두달 목표로 자유여행을 하는중 이었다.

우연히 좌석을 마주하게 되어 대화를 나눌수 있었다.

 

남편분은 건축 계통에 전문가로 평생을 보냈고

그로 인해 교수로도 엮임..

 우리나라 대학 강단에도 슨적이 있다했다.

 

부인은 펜화 전공을 하신 인테리..

스페인 곳곳을 다니면서 펜화를 그리고 있었다.

70이 넘은 부부는 젊은사람 못잖은

건강과 꿈을 가지고 있었다.

 

대화중에 자기들은 짐없이 항상 여행을 한다고 했다.

저녁에 호텔에서 빨래 빨아 다시입고 한다면서

가볍게 다녀야 고생도 않하고 편리하다는..

짐 이라곤 각자 가벼운 배낭하나가 다라고..

 

마드리드 가기전 다른 도시에서 두분이 먼저 내리다.

그분둘 등에 작은배낭이 유난히 눈에 들어오다.

납득하기 어려웠지만 눈앞에서 보았기에..

 

한달 여행하는 난 큰 캐리어에 바리바리 짐 이었는데..

여행 갈때마다 그분들이 떠오르지만..

난 여전이 짐을 줄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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