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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앨범

바램이 있다면..

 

 

 

 

 

 

 

 

 

 

 

 

아카향이 가득한 요즘..

그 내음이 내려앉는 시간의 산책은

즐거움이 더해진다.

 

스무살 칭신한 얼굴같은 오월..

어디엘 가도 꽃길이다.

바램이 있다면..

 

이제부터라도

꽃길만 걸고 싶은

소박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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