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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옥의 멋..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이다.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대지 위에 당당한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자리하고 가장 높은 곳에는

아담한 별당채가 들어서 있다.

 

 

 

이집은 건축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서울시에서 매입후 민속문화제로 지정되었으며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

 

 

 

백인제가옥은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소개되고 있다.

 

 

 

1907년 경성박람회 때 서울에 처음 소개된

압록강 흑송을 사용하여 지어진 백인제 가옥은

동시대의 전형적인 상류주택과

구별되는 여러 특징들을 갖고 있다

 

 

 

사랑채와 안채를
별동으로 구분한 다른 전통한옥들과는

달리 두 공간이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문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일본식 복도와 다다미방을 두거나

붉은벽돌과 유리창을 많이 사용한 것은

건축 당시의 시대적 배경을 반영한 것이다

 

 

 

정원에서는 당당한 사랑채를

중정에서는 넉넉한 안채를
그리고 후원에서는 아담한 별당채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백인제 가옥은

우리 한옥의 다양한 아름다움이

한 자리에 모인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보이다

 

 

 

 

 

 

 

1977년 3월 17일

서울시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

1977년 민속자료로 등재될 때

백병원 설립자인 백인제 이름으로 등록되어 있어

백인제 가옥으로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위키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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