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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

느림의 미학

 

 

 

 

오랜만에 아라뱃길 정서진에 가다.

바람이 몹시 부는날 이지만

물때가 좋아 모처럼

느림의 시간속에 머물다.

물 흐름도 빠르고 빛은 바로 앞에 빛나고

장노출 조건으론 맞진 않았지만

나름 스택으로 담아보다.

 안단테칸타빌레 - 차이코프스키 (배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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