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리스 신이 경배 받고 공양 받는
다양한 모습이 빼곡하게 새겨져 있다.
부조들은 그리스 로마 등 외세의 지배를
받는 동안 훼손되어 흠집이 많이 나 있다.
1798년 프랑스 나폴레옹 군대 병사들과
1923년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이 남긴 낙서라고 한다
열주 홀에 있는 콥틱 기독교
십자가가 새겨져 있는 제단이다.
로마시대에 필레 신전에서
기독교 의식이 있었음을 짐작할수 있었다.
고대 이집트 종교에서부터
기독교의 자취까지 역사에
따른 종교의 변화를 보게되다.
이집트 신화적 그림과 상형 문자들이 새겨진
기둥에 콥트교를 상징하는 십자가가 새겨져 있다.
두 번째 탑문 안쪽 끝부분에 이시스 여신의
지성소(보호구역 안식 피난처라는 뜻)가 있다.
이집트가 로마의 식민지가 되면서
당시 로마의 국교인 기독교가 유입되었고
4세기 까지는 이집트 전통의식과
기독교 의식이 공존하다가 5세기
기독교의 타 종교 말살로 기독교 예식을
행하는 장소로 바뀌게 되었다한다.
지성소 벽면은 곳곳에 이시스 여신
파라오의 모습이 부조로 새겨있었고
오시리스와 이시스 아툼이 경배받거나
파라오가 이들 신에게 공물을 바치는
다양한 모습을 볼수있었다.
이시스에게 제물을 바치는 모습
이시스가 자신의 날개로
남편인 오시리스를 보호하고 있다.
이시스가 호루스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다.
이와같이 신전에서 일어나는 크고작은
일상을 벽화나 상형문자로 기록하였기에
그 당시의 상황을 그대로 엿볼수 있었다.
호루스
이시스는 오시리스를
부활시키고 호루스를 잉태했다.
지혜의 신 토트의 도움을 받아
세트로부터 멀리 피해 호루스를 낳고 길렀다.
이시스는 태양신 라의 힘을 빌려 호루스를 키웠다.
장성한 호루스는 아버지의 복수로
세트를 죽이고 파라오 자리를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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