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푸 신전이라고 많이 알려졌는데..
호루스 신전으로 불려진다.
에드푸(호루스) 신전은
프톨레마이어스 왕조 때 지어진 신전이다.
이후 에드푸(호루스) 신전은 4세기에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1세의
비기독교 배척주의에 의해 폐허가 되었고
많은 부조가 기독교도들에 의해 훼손되었다.
그 뒤로 수세기 동안 신전은 12m
깊이의 모래와 나일강의 충적토속에 묻혔다.
이를 발견한 것은 1798년 나폴레옹의
프랑스 원정대였고 20세기 초에 프랑스
고고학회가 신전을 발굴하여 수복하였다고 한다.
이른시간 임에도 에드푸(호루스)신전은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다.
크루즈가 비슷한 시간대에
에드푸에 정박하니 그런거 같기도 하다.
에드푸(호루스) 신전은..
펠레신전의 주인인 이시스와 죽었다
부활한 오리시스파라오 사이에서 낳은
아들 호루스를 위해 세운 신전이다.
호루스파라오는..
아버지인 오시리스를 죽인 숙부 세트에게
복수를 하여 승리하고 진정한 하늘의 신이 되자
이후 모든 파라오는 자신을 살아 있는 호루스로서
하늘과 땅 만물의 수호자로서 호루스와 동일시했다.
거대한 벽에는 호루스 신 앞에서
파라오가 적들을 제압해 위용을 과시하는
부조가 새겨있고 앞에는 매의 형상을
한 화강암 호루스신이 문 양쪽에 나열해 서 있다.
에드푸(호루스) 신전 메인 1관문이다.
나올때 조금 한산해서 담다.
호루스 신전 1관문을
통과하면 탄생전이다.
맘미시라고 부리는 이곳은
호루수와 하토스 사이에 태어난
하르솜투스에게 바친 신전이다.
탑문을 들어서면
거대한 기둥들이 감싸안은
구조의 열주식 안마당이다.
열주식 안마당에서
출입구 쪽으로 바라본 전경이다.
36개의 열주가 회랑을 이루고 있다.
필레 신전에서는 열주랑이 신전 탑문 바깥에
좌우로 길게 이어진 것과는 대조적으로 보이다.
안마당은 삼면이 열주로 둘러싸고 있고
대열주실 앞에도 6개의 기둥이
안마당을 향해 조화를 이룬다.
신전의 내벽과 외벽 사이로
난 통로 양쪽에도 부조들이다.
이시스와 네프티스 여신이
죽은 오시리스를 부활시키는 장면에서
부터 호루스가 세트와 싸워 승리를 거두는 장면에
이르기까지 부조가 가득했다.
열주실 천장의 검은 그을림은
로마제국 시대 기독교도들의
방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한다.
온전하게 보전 되던 것을
조각 벽화와 얼굴 몸통을
훼손하고 우상이라며 불태우다.
신전의 가장 안 쪽은
가장 중요한 곳인 지성소다.
지성소에는 안쪽 벽면에
신상 안치소가 있고
그 앞에는 하늘을 나는 배
태양 범선이 있다.
이 배는 신전의 주요 행사때 황금 호루스
상을 이동할 때 사용한 것이라고 한다.
당시 이 계단으로 내려가면 나일강
수위를 측정하는 나일로 미터가 있었다고 한다.
에드푸(호루스)신전은..
보존상태가 이집트 신전중에
가장 양호하며
룻소르에 있는 카르나크 신전 다음으로
2번째로 큰 신전이다.
Maze - Yongzoo (더 킹 영원의 군주 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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