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평야..
철원역에서 모로레일을 타고 내린후
150m만 더 오르면 바로 소이산 전망대이며
저 아래로 끝없는 황금들녘이 보인다.
전국에서 세번째로 큰 들녘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게되다.
이곳이 유명한 철원오대미 생산지 이다.
철원의 가을은 전국 평균보다
한달이 빠르다고 한다..
9월9일에 갔는데
철원평야는 이미 황금들녘이다.
군데군데 이미 추수를 마친곳도 있었다.
이곳 철원평야를 차지하기 위해
백마고지를 누가 점령하는 가에
달려 있었기에 백마고지 전투는
그 어떤 전투보다도 치열했다 한다.
결국 백마고지는..
대한민국이 차지했으며
그로 인해서 이 드넓은 철원평야가
한국의 곡창지대가 된 것이다.
전국을 통틀어 추수가 시작된 곳은
극히 일부(특수재배)에 불과하다.
그러나 1개월 정도가 빠른 철원평야는
해마다 추석 전에 추수를 끝낸다.
철원쪽은 일상에서 벗어나
하루 여행하기 좋은곳으로
특히 9월달 여행을 추천하고 싶다.
이른시간 부터 움직인다면
연천하고 묶어서 철원까지
하루 코스로 충분한 곳이다.
단 승용차로 이동시 기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