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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한산 선운각 가는길..

 

 

 

 

 

 

 

 

 

 

 

 

 

 

 

 

 

 

 

 

 

 

 

 

 

 

 

 

 

 

 

밤새 세차게 내리던 봄비는

이른아침에 가랑비가 되어 내리다.

온 세상에 따뜻한 온기가 스며드는 봄비..

봉긋이 피어오르는 목련 위에  산벚꽃 위에

연하고 순한 생명의 기운이 스며들다.

비는 늘 그리움을 데려오지만..

봄비는 아련한 사랑을 품고 온다.

불꽃처럼 피었다 비바람에 흩어지는 봄꽃..

잡고 싶어도 잡을 수 없는 봄처녀 마음같다.

이른아침 선운각 가는 길은 운치를 더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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