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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낙 신전

열주홀의 대단함.. 제2탑문을 지나면 압도적인 광경과 마주한다. 기둥마다 부조들로 가득한 우람한 열주홀이다. 열주홀은 로마의 베드로 성당과 런던의 바울 성당의 크기를 합친 것과 같다고 한다. 대열주실의 건축은 신왕국 제18왕조 일곱번째 왕 아멘호테프 3세 재위 (BC 1386-1349) 12개의 기둥을 세운 후 제19왕조의 세티 1세에 의해 열주의 증설과 장식이 시작되고 제19왕조 세번째 왕 람세스 2세 재위 (BC.1279-1213)에 이르러 완성되었다고 한다.​ 이때 외벽의 장식도 이뤄졌다는데 북쪽 벽은 세티 1세의 이야기가 남쪽 벽은 람세스 2세의 시리아 팔레스타인과의 전쟁 장면 등이 그려져 있다. 거대한 둥근 기둥들이 숲처럼 서 있는 광경이다. 둘레 8m에 높이 23m와 15m로 중앙 통로를 기준으로 양쪽에 67개 .. 더보기
룩소르 카르낙 신전.. 이집트에서 가장 규모가 큰 카르낙 신전이다. 태양의 신 아문은 양의 상징으로 카르낙 신전은 아문신을 주신으로 모신 신전이라 입구부터 양의 머리와 사자의 몸을 지닌 스핑크스가 양쪽으로 배치해 되었있다. 마치 스핑크스 사열을 받으며 입장하는 느낌이 들었다. 카르나크 신전은 중왕국(BC 2025~1794경) 시대부터 신왕국(BC 1550~1070경)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에 이르기까지 약 2000년에 걸쳐 증개축 되었다고 한다. 중왕국 시대에는 테베의 주신인 아문을 모시는 작은 신전만 있다가 신왕국 시대에 들어 아몬이 주신이 됨과 함께 대대적으로 확장 되었다 한다. 카르나크 신전이 버려진 것은 356년.. 4세기 로마 제국이 기독교를 국교화하고 이교 신전 철폐령을 내리게 된 때문이었다. 아문 대신전 만큼은 콥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