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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

홍해.. 홍해를 바라보려니 홍해 바다가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이 떠오른다. 이날은 애굽 땅에서 약 400년간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탈출하는 날이다.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바로(파라오)에게 열 가지의 재앙을 내렸다. 그러나 바로(파라오)는 이를 거절하고 끌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추격하다가 홍해에서 군사들과 수장된다. 척박하고 황량한 사막을 지나 녹색 식물이 다채롭게 꽃피운 홍해의 푸른바다를 마주하고 서니 여행으로 누적된 피로가 풀리다. "사막이 아름다운 건 사막이 어딘가에 샘을 숨겨 두었기 때문이야" 어린 왕자의 사막여우가 하던 말이 떠오른다. 리조트와 연결된 해변은 너무나 조용하고 평화로웠다. 코로나 해제후 바로 떠난 여행이라 이런 혜택을 누리는것 같았다. 푸른 .. 더보기
쉼.. 리조트는 5성급으로 모든 시절이 잘 되어 있어다. 올 인클루시브(All Inclusive).. 리조트 내에선 실내실외 포함 식사부터 주류 음료를 기본으로 디저트까지 무제한으로 즐길수 있다. 체크인 할때 주는 팔찌로 무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숙박비에 다 포함되어 있는거지만 그래도 무한 무료라는 착각에 매력을 느끼다. 리조트에는.. 수영장이 세곳으로 아기도 이용할수 있게 시절을 잘 갗추어 놓았다. 11월에서 2월까지는 온수를 공급해서 무리없이 수영할수 있다 한다. 정원을 통해서 해변으로 바로 나갈수 있어 편리했다. 필요한 사진만 담고 많이 쉰 시간이다. 친구들과 카이로 시장에서 단체로 샀던 옷을 동시에 입고 산책중에 인증샷을 남기다. 생각보다 면이 상당히 부드러웠다. 목화 생산이 많은 이집트는 면의 .. 더보기
또 다른 이집트를 보다.. 룩소르를 출발한지 다섯시간 여 만에 후루가다에 도착하다. 여기가 이집트인가 싶을 정도로 거리도 건물도 너무 깨끗했다. 후루가다는 원래 1905년에 세워진 조그만 어촌이었다는데 1913년 석유가 발견되며 도시화되었고 파루크 1세가 휴양지로 활용하였다고 한다. 그후 80년대에 들어와서 이집트 정부에서 해변 리조트 도시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현재 이집트 3대 휴양지가 되었다 한다. 후루가는.. 샤름엘셰이크 메르사마트루와 함께 이집트를 대표하는 휴양도시라 한다. 후루가다는.. 홍해 주의 주도이며 아름다운 해안 풍부한 햇볕 따뜻한 기온 저렴한 물가 편리한 이동 등으로 특히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휴양지라고 한다. 후르가다는 국제공항이 위치해 있다. 알미나 모스크 스노쿨링을 즐기려면 유람선을 타고 좀더 먼 홍해바다로 .. 더보기
룩소르를 떠나며.. 룩소르 신전 야경을 관람하고 돌아오니 늦은 밤이다. 경이로운 도시 룩소르의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한채 새벽 여명속에 휴양의 도시 후루가다를 향해 출발하다. 후루가다 가는중에 만난 일출 버스안에서 담다. 촛점은 선명치 않지만 종려나무 사이로 보이는 일출은 충분히 아름다웠다. 아파트 공사도 곳곳이 하고 있었고 이미 입주해서 사는곳도 보이다. 들판이 평화롭게 보이다. 이집트 경제의 가장 큰 수입원은 석유 수에즈 운하 통관료 관광 수입이지만 농업은 이집트의 주요 산업 중 하나다. 사탕수수 목화 옥수수 밀 보리 쌀 콩 대추야자 등등.. 종려나무 사이로 연기가 자욱하다. 사탕수수 공장에서 작업하고 있는중이다. 이런 풍경은 사탕수수 밭 부근에서 종종 보이다. 이집트는 국교가 없지만 이슬람교인이 90% 기독교인인 1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