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다보면..
수많은 모양의 소원을 적은
광경을 만나게 된다.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은
누구나 다 하나쯤은 소망이 있다.
그 뜻을 이르고자 하는 방법도 가지가지..
닭이 봉에 오르다 보면
수 많은 가리비에 소원을 적어
오르는 내내 매달린걸 볼수 있다.
다 좋은데 내 눈에 거슬리는게 있었다.
나뭇가지에 수많은 소원가리비를 매달은 모습이
눈살이 찌푸러진다.
장사하는 분들 돈버는 목적도 좋지만
가지가 휠 정도로 바리바리 소원가리비를
매달아 놓은것은 아무래도 심하다 싶었다.
저런것을 시청에서 그냥 보아 넘기는게 좀 의아했다.
하찮은 나무라도 다 생명이 있는데..
그 모습이 못내 마음엔 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