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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도시 마라케시..
중세의 성벽도 모스크도 집들도 메디나도
택시도 모두 붉은 색을 띤 매혹적인 도시다.
마라케시의 붉은 색은 석양으로 물들 때 그 선명한 빛은
붉은 해가 야자수 너머 사막의 저편으로 기울 때
다시 한번 여운이 짙은 향연에 빠져드는 도시다.
사막의 초입에 위치해 일년 내내 무덥지만
한여름 서너 달을 제외하곤 그래도 아틀라스 산맥에
쌓인 하얀 눈을 언제나 볼 수 있고 겨울에는
스키까지 즐길 수있는 계절을 초월한 곳이다.
최고 전성기에는 남으로 사하라 이남의
말리로부터 북으로 스페인의 안달루스 지역까지
그리고 동으로 튀니지와 서로는
대서양에 이르는 광대한 제국의 수도였던 곳
베르베르인들의 고향이며
그들의 자부심이 마음껏 묻어나는 도시가 바로 마라케시다.
마차를 타고 돌아보 마라케시는 너무나 깨끗하고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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