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필 즈음..
어머니 따라 나선길..
봄볕이 그리 좋았던 기억이다.
어느정도 진달래가 대소쿠리에 채워지면
집에 돌아와 깨끗이 손질해
화전을 시작하신다.
찹쌀반죽 속엔 앙금을 넣고 납잡히 동그랗게
편다음 진달래는 한쪽에 붙여 화전을 부치기
시작하신던 어머님 모습이 선한다.
그 맛을 지금도 잊을수 없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진달래를 담다.
그립습니다 아버지 어머니..
Yesterday Once More - Paul Mauriat (배경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