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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아프리카

파라오(왕) 행적을 찾아서..(2)

 

핫셉수트..

장제전에서 나온 두상이다.

이목구비가 또렸하고 미모가 뛰어나다.

핫셉수트 뿐 아니라 클레오파트라 같은 여성

파라오들의 등장에서 볼 수 있듯이

이집트는 남녀 차별이 거의 없는 사회였다고 한다.

 

그럼에도 핫셉수트는 즉위 후 가짜 수염을 붙였다고 한다

기원전 1456년 고대 이집트제18왕조의 5번째 파라오이다.

하트셉수트란 이름은 가장 고귀한 숙녀라는 의미이다.

 

이집트학 학자들은 하트셉수트의 치세를

역대 파라오의 치세 중에서도

매우 성공적이었던 치세로 본다.

이복동생 투트모세 2세와 결혼했지만

병액했던 투트모세 2세는 요절하다.

21년 9개월 동안 통치..

 

 

메메스 두건을 쓰고 턱수염을 붙인 핫셉수트의 스핑크스..

 

 

핫셉수트의 스핑크스..

 

 

신께  곡물을 마치는 핫셉수트

 

 

 

 스핑크스 얼굴을 한 아메넴헤트 3세는

이집트 중왕국 제12왕조의 6대 파라오로

황금기를 이끌었다고 한다.

 

20년 가까이 아버지 세누스레트 3세와

이집트를 공동으로 다스리며 실무 경험을 익혔고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자 내치에

집중한 정책들을 펼치며 평화기를 구가하다.

 

아메넴헤트 3세의 치세에 이집트는

유례없는 예술과 문화의 진흥기를 맞았으며

중왕국은 역사상 최고의 번영을 누렸다 한다.

 

 

 

 

아메넴헤트의 묘비 색상이 매우 선명하다.

기원전 19세기의 것으로

왼쪽 가운데가 아메넴헤트 그의 양쪽에

어머니와 아버지 제단 앞에

서 있는 사람은 망자의 아내이다.

 

고대 이집트 사람들의 가족애는 화목했다고 한다.

수천년을 세월에도 이리 보존이 

잘 되었음이 놀랍다.

 

 

 

 

 

 

파라오 조세르의 좌상

 

 

 

계단식 피라미드의 주인공이다

피라미드의 부속건물에서 발굴되다.

보석이 박혀있던 두 눈은 

도굴꾼들에 의해 도난 당했다 한다.

피라미드 무덤을 제일먼저 시작한 파오르이다.

 

 

 

 

멘투호테프 2세의 좌상..

 

고대 이집트 제11왕조의 

네브헤페트르 멘투호테프

( 재위 B.C. 2060~2010년경)의 좌상이다.

 

제10왕조를 멸망시켜 통일왕조를 이루고

40수년에 걸친 평화를 확립하여 중왕국시대

(B.C. 2050년경~1786년경) 번영의 기초를 만들었다.

 

디르 엘 바하리의 절벽을 배경으로

왕묘위에 피라미드를 올려놓은 장렬한

열주 테라스식 장제전을 건립했다.

 

붉은 색의 하이집트 왕관을 쓰고 있으며

검은색 피부와 흰색의 가운과 가슴에서

교차하는 두 팔은 오시리스 모습을 나타낸다.

 

 

 

 

 

이 조각상은

상이집트의 왕관 헤제트를 쓰고

오시리스 모양새로 팔을 가슴에서

교차시킨 양손에 앙크를 쥐고 있다.

 

앙크는 고대 이집트의 상징물 중

가장 잘 알려진 것으로 영원한 생명을 뜻하며

내세의 문을 열 수 있는  앙크는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고

사후 세계에서 망자의 영혼을 되살리는 힘을 가졌다.

 

오시리스가 죽자 그의 아내 이시스가

태양신 라에게 기도해 지혜의 신 토트에게

영원한 생명과 치유를 상징하는 앙크를 받아

오시리스를 부활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Caravansary - Pages & Kitaro(배경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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